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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지난 4월 말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는 '너를 기억해'(극본 권기영 연출 노상훈 김진원) 제작진과 배우들이 만나 대본연습 시간을 가졌다. 서인국, 장나라, 최원영, 이천희, 김재영, 도경수 등 출연진과 노상훈 PD, 권기영 작가 등 스태프들이 대거 참석했다.
"30회쯤 계속 촬영하고 싶은 현장을 만들겠다"는 노상훈 PD의 유머러스하면서도 든든한 각오와 함께, 본격적으로 대본을 읽기 시작한 배우들은 순식간에 각자의 배역에 몰입하며 실감 나는 연기를 이어갔다. 특히 이번 작품을 통해 전작들과는 확 달라진 변신이 기대되는 서인국, 장나라 커플은 각자의 캐릭터에 완벽히 스며들었다.
천재 프로파일러 이현 역을 맡은 서인국은 독설마저도 섹시하게 소화했고, 장나라의 똑 부러지는 말투는 수사에 모든 열정을 쏟는 열혈 엘리트 수사관인 차지안 그 자체였다. 자신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연구해 온 두 주연배우 덕에 대본 리딩 현장의 몰입도가 한층 높아졌다.
'너를 기억해' 관계자는 "대본 리딩 내내 리얼하고 유쾌한 연기가 이어져 청량감 넘치는 웃음 반, 뜨거운 공기 반의 현장을 만들었다. 촬영에서도 더욱 완벽해진 합을 선보이며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 이런 분위기가 고스란히 브라운관을 통해 전달될 것이다"고 말했다.
'너를 기억해'는 위험한데도 자꾸만 끌리는 완벽한 천재 프로파일러 이현(서인국)과 오랜 시간 그를 관찰해온 경찰대 출신 엘리트 수사관 차지안(장나라)이 펼치는 달콤 살벌한 수사 로맨스다. '후아유-학교2015' 후속으로 내달 22일 첫 방송 예정이다.
['너를 기억해' 출연진. 사진 = CJ E&M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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