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윤욱재 기자] 롯데 내야수 황재균(28)이 한숨을 돌렸다.
황재균은 2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와의 경기에 출전했으나 오른쪽 햄스트링 통증으로 중도 교체됐다.
당시 경기에서 6회말 2루주자로 나가 있던 황재균은 박종윤의 적시타로 홈플레이트까지 전력질주, 득점에 성공했으나 한동안 홈플레이트 부근에서 일어나지 못하며 고통을 호소했다. 곧바로 롯데 구단 지정병원으로 건너가 검진을 받은 황재균은 다행히 근육이 파열된 것은 아니라는 진단을 받았다.
22일 롯데 관계자는 "근육 파열은 아니다. 햄스트링 근육 내에 근섬유에 충격에 있어 피가 고여 있는 것으로 진단을 받았다"라면서 "1군 엔트리 제외는 없다. 출전은 가능한 상태이며 대타로 나설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한편 황재균은 지난 2011년 7월 8일 문학 SK전부터 493경기 연속 출장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황재균.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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