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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브래드 피트가 제작, 주연을 맡았던 영화 '월드워Z'의 속편이 내년 개봉된다.
22일 할리우드리포터 등 외신들은 파라마운트가 '월드워Z'의 속편을 2017년 6월 9일 개봉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편 역시 전편과 마찬가지로 브래드 피트가 제작한다. '월드워Z'는 '007 퀀텀 오브 솔러스'의 마크 포스터 감독이 연출했지만 속편은 '더 임파서블'의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속편에서는 동남아 쓰나미를 다룰 예정이다.
'월드워Z'는 맥스 브룩스의 밀리언셀러인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전직 UN 조사관이 좀비 치료제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2013년 6월 국내 개봉해 520만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개봉에 앞서 한국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브래드 피트가 내한해 국내 팬들과 만났다.
'머니볼' 내한 당시 한국팬들에게 보여준 팬 서비스로 '친절한 빵 아저씨'라는 애칭을 얻었던 브래드 피트는 아시아 지역 중 유일하게 한국을 방문, 국내 팬들을 열광시킨 바 있다. 이에 전편에 이어 제작과 주연을 맡을 것으로 알려진 브래드 피트가 '월드워Z 2'로 다시 내한해 한국팬들과 만날지 주목된다.
[브래드 피트와 영화 '월드워Z' 포스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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