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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더러버' 류현경이 극에 재미를 더하는 남다른 케미여신으로 활약하고 있다.
케이블채널 엠넷 목요드라마 '더러버'(극본 김민석 연출 김태은)에서 오현경은 인터넷신문 수습기자이자 오정세의 오랜 연인인 류두리 역으로 분해, 속 시원한 돌직구 화법을 선보이며 솔직 담백한 매력녀로 출연 중이다.
특히 21일 방송된 '더러버' 7회에서는 상대역인 오정세는 물론, 오정세의 전 여자친구로 특별 출연한 배우 조은지와도 환상의 호흡을 발휘하며 삼각 케미를 완성했다. 이때 조은지는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와 독일 생활을 해왔던 설정에 따른 하이톤의 찰진 대사톤을 구사하며 얄미울 수 밖에 없는 전 여자친구의 캐릭터를 맛깔나게 살려냈다.
또 류현경과 오정세, 조은지는 연예계 오랜 절친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러한 만큼 이들은 불꽃같은 삼각 케미로 삼각 관계의 묘한 긴장감과 재미를 완벽하게 표현했다.
극 중 류현경은 전 여자친구를 경계하고 불편해하는 생생한 긴장감은 물론, 자신의 속도 모르고 전 여자친구를 스스럼없이 대하는 남자친구에 대한 서운함까지 놓치지 않고 세밀하게 표현해내며 두 배우와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며 극을 흥미롭게 이끌었다.
또 류현경은 그 동안 장르를 불문하고 쌓아온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극에서 어떤 상황이 펼쳐지든 유연하게 받아들이면서도 캐릭터 고유의 특색 있는 면모들을 그려내며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밖에 없는 인물을 구축해나가고 있다.
한편 '더러버'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더러버' 류현경. 사진 = 엠넷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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