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골든스테이트가 서부컨퍼런스 파이널 2연승을 내달렸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2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미국 프로농구(NBA) 서부컨퍼런스 파이널 2차전서 휴스턴에 99-98로 승리했다. 2연승을 거둔 골든스테이트는 2승만 추가하면 최종 파이널에 진출한다.
커리가 또 한번 펄펄 날았다. 3점슛 5개 포함 33점을 퍼부었다. 앤드루 보거트가 14점, 클레이 톰슨이 13점, 드레이몬드 그린이 12점을 올렸다. 전반전을 55-55 동점으로 마친 골든스테이트는 후반전에도 리드를 유지했다. 5~10점 내외 리드를 꾸준히 지켰다.
그러나 휴스턴도 38점을 퍼부은 제임스 하든을 앞세워 꾸준히 추격했다. 하든은 8점 뒤진 상황서 경기종료 약 2분 전부터 연속 6점을 올렸다. 심지어 드와이트 하워드의 덩크슛으로 1점차까지 추격했고, 경기종료 8초 전에는 골든스테이트 공격을 정상적으로 막아내며 역전 기회를 잡았다.
마지막에 골든스테이트가 웃었다. 골든스테이트는 하든과 하워드를 육탄방어했고, 결국 1점차 승리를 안았다. 휴스턴은 하든 외에도 하워드가 19점 17리바운드, 테런스 존스가 12점, 조쉬 스미스가 10점을 올렸으나 빛을 잃었다.
[커리.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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