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케빈 나(한국명 나상욱)가 단독선두가 됐다.
케빈 나는 23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 7204야드)에서 열린 2014-2015 PGA 투어 크라운플라자 인비테이셔널(총상금 650만달러) 2라운드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10언더파 130타의 케빈 나는 단독선두에 등극했다.
케빈 나는 1라운드 공동선두에 이어 2라운드서는 단독선두로 나서면서 우승 꿈을 부풀렸다. 2011년 슈라이너스 아동병원대회 이후 4년만에 PGA 정상 도전. 전반 1타를 줄인 케빈 나는 후반 10번홀, 13번홀, 14번홀, 17번홀서 잇따라 버디를 솎아냈다. 18번홀 보기를 범했지만, 단독선두 등극은 변함 없었다.
이안 폴터(잉글랜드)가 중간합계 8언더파 132타로 2위에 올랐다. 부 위클리(미국)가 중간합계 7언더파 133타로 3위에 위치했다. 양건, 조던 스피스(미국)가 중간합계 3언더파 137타, 공동 15위를 형성했다.
존 허가 중간합계 2언더파 138타로 공동 25위에 올랐다. 김민휘도 중간합계 이븐파 140타로 공동 51위에 안착했다. 그러나 배상문, 박성준, 제임스 한은 컷 탈락했다.
[케빈 나.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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