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클리블랜드가 2연승을 거뒀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23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 필립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미국 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동부컨퍼런스 파이널 2차전서 애틀란타 호크스에 94-82로 이겼다. 클리블랜드는 적지에서 2연승을 거뒀다. 잔여 5경기서 2승을 보태면 플레이오프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다.
카이리 어빙이 무릎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르브론 제임스가 펄펄 날았다. 30점 9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이만 슘퍼트가 3점슛 4개 포함 16점, 어빙 대신 출전한 매튜 델라베도바가 11점 6리바운드로 분전했다. 티모페이 모즈코프도 10점을 보탰다.
클리블랜드는 3점슛 12개를 넣었고 애틀란타는 절반인 6개에 그쳤다. 리바운드도 47-39로 앞섰다. 전반 5점을 앞선 클리블랜드는 3쿼터 30점을 퍼붓는 동안 애틀란타의 득점을 17점으로 봉쇄했다. 4쿼터 맹추격을 받았으나 끝내 승리를 지켜냈다.
동부 톱시드 애틀란타는 데니스 슈뢰더가 13점, 제프 티그, 알 호포드, 카일 코버가 12점을 보탰으나 제임스의 전방위 활약을 극복하지 못했다.
[르브론 제임스.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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