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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김화란의 근황이 공개돼 화제다.
23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전남 신안군 자은도에서 섬마을 생활 중인 탤런트 김화란과 남편 박상원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박상원은 "친구가 동생이랑 와서 이런저런 사업 제안을 하더라"라며 "내가 한38억을 대고, 그렇게 해서 한 번 해보자고 했다. 그래서 가게도 정리했다. 그런데 서류가 다 가짜였다"고 말했다. 믿었던 친구에게 38억원을 사기 당한 후 두 사람은 귀촌을 결심, 자은도에게 귀농 2년차 생활 중이다.
방송이 전파를 탄 후 이들 부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화란은 1980년 MBC 공채 12기로 데뷔한 35년차 배우다. MBC '수사반장'에서 여형사 역으로 활약했으며, 전성기 때는 4개의 드라마에서 고정 배역을 맡던 잘 나가는 스타였다. 35년 동안 드라마와 영화, 연극 무대를 오가며 열연했다.
4세 연하의 남편 박상원은 매니지먼트와 마케팅 분야에서 알아주던 사업가였다. 아역배우 출신으로, 15세였던 1981년 인기드라마 MBC '호랑이 선생님'에 출연한 바 있다.
[사진 =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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