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강산 기자] "안영명이 2회부터 본인 모습대로 잘 던져줬다. 주현상의 수비도 아주 중요했다"고 말했다.
김성근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는 23일 수원 kt위즈파크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의 경기에서 6-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3연승에 성공한 한화는 시즌 전적 23승 21패로 단독 6위를 지켰다.
한화 선발 안영명은 6이닝 동안 7안타 1볼넷을 내줬으나 삼진 2개를 곁들이며 1실점, 퀄리티스타트로 시즌 5승(1패)째를 따냈다. 이날 1군에 등록된 김민우와 윤규진은 9회말 아웃카운트 하나씩을 잡아냈다. 타선에서는 이용규가 3안타 2타점 맹타로 승리를 이끌었고, 김경언과 조인성, 주현상도 나란히 2안타씩 보탰다. 주현상은 공수에 걸친 맹활약으로 눈도장을 받았다.
김 감독은 경기 후 "안영명이 1회 좋지 않았지만 2회부터 본인의 모습대로 잘 던져줬다"며 "주현상의 수비도 아주 중요했다"고 말했다. 이어 "모처럼 권혁 없이 이긴 경기"라고 했다.
[한화 이글스 김성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