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강진웅 기자] 한화 이글스가 외국인 타자 제이크 폭스의 부상 이탈로 다시 어려움을 겪게 됐다.
한화 구단은 24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전날 경기 중 부상을 당한 폭스가 왼쪽 대퇴직근 좌상으로 재활기간이 4주 정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폭스는 전날 kt전에 6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4회초 무사 1루 상황서 3루수 땅볼을 치고 1루로 달리다 부상했다. 1루 베이스를 밟은 뒤 통증을 호소했고, 홍남일 트레이닝코치의 부축을 받아 더그아웃으로 들어갔다.
폭스는 결국 4회말 수비에서 이성열과 교체돼 경기에서 빠졌다. 당시 한화 관계자는 “폭스가 허벅지 통증으로 교체됐다. 일단 아이싱을 하며 상태를 지켜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그는 경기 막판 병원으로 이동해 정밀검진을 받았다.
정밀검진 결과 폭스는 왼쪽 대퇴직근 좌상 진단을 받으며 4주 동안의 재활기간이 예상된다. 이로 인해 폭스는 1군 엔트리에서도 말소됐다.
[제이크 폭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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