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베테랑 가드 전태풍이 KCC로 전격 복귀한다.
지난 20일 2015 KBL 자유계약선수(FA) 타 구단 영입의향서 제출 마감 결과 이적 첫해 연봉 최고액 기준으로 차액 10% 이내 복수 구단에게 영입의향서를 받은 전태풍과 최지훈의 구단 선택 결과, 전태풍이 전주 KCC 이지스, 최지훈이 부산 KT 소닉붐으로 결정했다.
전태풍은 KCC와 2년 보수 총액 5억 4천만원(연봉 4억 8600만원, 인센티브 5400만원)에 계약하게 됐으며 최지훈은 KT와 1년 보수 총액 4500만원(연봉 4000만원, 인센티브 500만원)에 계약을 체결한다.
2009 귀화혼혈선수 드래프트 1순위로 KCC에 선발됐던 전태풍은 2009-2010시즌부터 2011-2012시즌까지 3시즌간 138경기를 뛰며 평균 30분 13초동안 출전해 평균 14.0득점, 2.6리바운드, 4.8어시스트, 1.4스틸을 기록하며 2010-2011시즌 플레이오프 우승과 2009-2010시즌 플레이오프 준우승을 이끈 바 있다.
아울러 최지훈은 2012-2013시즌부터 2014-2015시즌까지 KBL 통산 3시즌 동안 60경기, 평균 16분 21초동안 코트에 나서 평균 3.9득점, 1.6리바운드, 0.7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이로써 타 구단 영입이 완료된 문태영(삼성), 이승준(SK), 신윤하(KT), 신정섭(모비스), 전태풍(KCC), 최지훈(KT) 등 6명의 선수는 오는 25일 오전 10시 KBL센터에서 일괄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전태풍.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