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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개봉 32일 만에 역대 외화 흥행 2위에 올랐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24일 기준 개봉 32일 만에 누적관객수 1031만 1562명을 모으며 역대 외화 흥행 2위를 기록했다.
이는 종전 역대 외화 2위인 '겨울왕국'이 동원한 1029만 6101명을 비롯해 '인터스텔라'가 기록한 1027만 5484명을 제친 기록이다. 특히 매출액만으로는 '명량', '아바타', '국제시장', '도둑들', '7번방의 선물', '광해:왕이 된 남자'에 이어 전체 개봉 영화 역대 7위다.
또 월트디즈니코리아는 2년 사이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과 '겨울왕국'을 역대 외화 2,3위에 나란히 올려놓는 기염을 토했다.
앞서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역대 외화 2위에 오르기까지 종전 외화 흥행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역대 최고 예매율 및 예매량을 시작으로 역대 영화 최초 사전 예매량 100만 장 돌파, 평일 하루 62만 명이라는 역대 외화 박스오피스 평일 최고 오프닝뿐만 아니라 외화 최초로 일일 100만 관객 시대를 열었다.
더불어 역대 외화 최단기간 개봉 2일째 100만 돌파, 3일째 200만 돌파, 4일째 300만 돌파, 7일째 400만 돌파, 9일째 500만 돌파, 10일째 600만 돌파, 11일째 700만 돌파, 13일째 800만 돌파, 17일째 900만 돌파에 이어 25일째 1000만 관객까지 돌파하며 100만부터 1000만이 되기까지 모든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해 국내 촬영에 이어 할리우드 최고 배우들의 내한에 이르기까지 1년여 동안 화제의 중심에 있었던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더욱 강력해진 어벤져스와 평화를 위해서는 인류가 사라져야 한다고 믿는 울트론의 사상 최대 전쟁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헴스워스, 마크 러팔로, 크리스 에반스, 스칼렛 요한슨, 제레미 레너, 돈 치들, 아론 테일러-존슨, 엘리자베스 올슨, 폴 베타니, 코비 스멀더스, 스텔란 스카스가드, 제임스 스페이더, 사무엘 L. 잭슨 그리고 한국 배우 수현 등이 출연했다.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포스터. 사진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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