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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미친 영화'라는 호평을 받으며 호평 받고 있는 영화 '매드맥스:분노의 도로'('매드맥스4')가 200만 고지를 넘겼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매드맥스:분노의 도로'는 25일 오후 1시 55분 기준 누적관객 200만 511명을 기록, 개봉 11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주말에서 석가탄신일로 이어지는 4일 간의 연휴가 시작된 지난 22일부터 흥행 독주를 시작한 '매드맥스:분노의 도로'는 관객들의 호평 속에 폭발적인 입소문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개봉 첫 주보다도 2주차 평일 관객 수가 늘어나고 좌석 점유율에 있어 10위권 내 작품 중에서 독보적인 1위를 기록했다.
또 개봉 3주차로 접어들었음에도 33%의 높은 점유율로 예매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아이맥스 3D와 돌비 애트모스, 4DX, Super 4D 등 프리미엄 상영관의 주요 프라임 타임대는 연속 매진을 기록하고 있고, 다양한 상영방식으로 영화를 관람하고자 하는 관객들의 재관람 열풍이 계속되면서 이와같은 흥행세가 쉽사리 멈추지 않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관객평점에 있어 맥스무비(9.2점), CGV(9.0점), 롯데시네마 등 주요예매사이트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해 예매사이트에서 관객평점 통합 1위는 물론 상영작 중, 또한 올해 개봉작 중 평점 1위를 달성했다.
남녀 성별 편차 없이 고른 호평도 흥행의 원동력이 됐다. 그간 볼 수 없었던 아날로그 액션의 진면목을 선보인다는 점에서 극찬이 이어지고 있는데, 영화에 대한 언론과 평단, 관객의 찬사가 쏟아지고 있어 향후 성적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무엇보다 79년 첫 등장과 동시에 전설이 되었던 이전 시리즈가 그랬듯 85년 '매드맥스3' 이후 30년 만에 돌아온 '매드맥스:분노의 도로'는 21세기 액션 영화 장르의 새로운 기준점이 되었다는 호평 속에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총 4편의 시리즈를 감독한 조지 밀러는 전편의 모든 것을 뛰어넘는 완성도를 선보이며 '마스터피스'라는 영광을 다시금 누리고 있다.
한편 '매드맥스:분노의 도로'는 물과 기름을 가진 자들이 지배하는 희망 없는 22세기, 살아남기 위한 미친 폭렬 액션을 선보이는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다. 톰 하디, 샤를리즈 테론, 니콜라스 홀트, 휴 키스-번 등이 출연했다.
[영화 '매드맥스:분노의 도로' 포스터. 사진 =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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