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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 강제철거 현장에서 일어난 두 젊은이의 죽음을 둘러싸고 대한민국 사상 최초 100원짜리 국가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한 변호인단과 검찰의 진실공방을 둘러싼 법정 드라마 ‘소수의견’이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소수의견’은 열 여섯 철거민 소년과 스무 살 의경, 법이 외면한 두 젊은이의 죽음을 둘러싼 청구액 100원짜리 국가배상청구소송의 법정 공방을 그린 작품. 메인 포스터는 영화의 구조를 마치 퍼즐처럼 도입했다. 피고 이경영, 변호인 윤계상과 유해진, 기자 김옥빈, 공권력을 대변하는 검사 김의성, 판사 권해효 그리고 피해자 의경의 아버지 장광, 사건에 또 다른 중요한 키를 제시하는 큰손 김종수까지 각각 캐릭터의 생동감 있는 표정은 팽팽한 법정 공방전을 더욱 기대하게 한다.
‘소수의견’은 ‘혈의 누’의 각색과 프로듀서를 맡았던 김성제 감독 작품으로, 6월 25일 개봉 예정이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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