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세금폭탄에 美시민권 포기? 논할 가치 없다"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유승준이 한국 국적 취득과 관련 세금 때문이라는 루머에 대해 심경을 전했다.

유승준은 27일 오전 10시 아프리카TV를 통해서 두 번째 심경고백을 전했다.

이날 유승준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한국 땅을 밟고 싶어하는 이유가 'FATCA 즉, 해외활동 세금법 때문이냐'는 질문에 "논할 가치가 없다"라며 "그런 얘기가 나온다는 것 자체가 참 마음이 너무 아프다"라고 밝혔다.

이어 "전혀 저는 명백하고 깨끗하게 전혀 그런 논의에 대해선 저는 말씀 드릴게 없다"면서도 "그런 부분에 있어서 정말 클리어 하고 확실하다. 전혀 아니다. 그럴 의도가 전혀 없다. 제 말씀을 믿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승준은 2002년 2월 미국 시민권을 취득, 병역 기피로 인해 대중들의 외면을 받았다. 미국시민권을 취득함과 동시에 출입국 관리법 11조에 의거, 한국 입국 금지 조치를 받고 지난 13년 간 한국에 발을 들이지 못했다. 지난 19일 '13년 만에 최초고백'이라는 타이틀로 약 70분간 심경을 털어놨었다.

[가수 유승준. 사진 = 아프리카TV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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