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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유승준이 지난해 입대의사를 밝혔다는 사실과 관련해 재차 밝혔다.
유승준은 27일 오전 10시 아프리카TV를 통해서 두 번째 심경고백을 전했다.
이날 유승준은 '2014년도에 군 관계자에 접촉한 사실이 있나'라는 질문에 대해 "2014년 7월 경에 지인을 통해서 한국 군 입대를 다시 할 수 있는 지에 대해서 제가 육군 소장 투스타 그 분과 전화통화로 의사를 밝혔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 분께 한국에 다시 돌아가서 사죄를 받고 예전의 제 잘못에 대해 제가 용서를 구하고 입대를 하고 싶다고 말했더니 너무 좋은 생각이라고 힘든 결정이었지만 그렇게 하는 것이 승준씨에게도 좋고 좋은 결정을 응원하며 올해 들었던 소식 중 가장 좋은 소식이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유승준은 또 "당시 제가 만 37세의 나이였다. 제 생년월일을 묻고 삼일 정도 시간이 흐른 뒤에 지인으로부터 다시 연락이 왔다. 그 형의 말이 알아본 결과 제가 고령의 나이로 입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80년대 이전에 태어난 사람들은 징집대상 밖이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유승준은 2002년 2월 미국 시민권을 취득, 병역 기피로 인해 대중들의 외면을 받았다. 미국시민권을 취득함과 동시에 출입국 관리법 11조에 의거, 한국 입국 금지 조치를 받고 지난 13년 간 한국에 발을 들이지 못했다. 지난 19일 '13년 만에 최초고백'이라는 타이틀로 약 70분간 심경을 털어놨었다.
[가수 유승준. 사진 = 아프리카TV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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