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시민과 함께하는 100년 구단’ FC안양이 아디다스 코리아 이승용 차장을 초청해 바이올렛 마케터 5월 특강을 진행했다.
지역 스포츠 산업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진행되는 안양 바이올렛 마케터 5월 특강은 지난 26일 오후 안양종합운동장 미디어 실에서 15여명의 바이올렛 마케터가 모인 가운데 ‘브랜드 가치 극대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1시간 30여분 동안 진행됐다.
강의자로 나선 아디다스 코리아 이승용 차장은 브랜드 마케팅 담당자로서의 역할과 가치에 대해 열띤 강의를 펼쳐 바이올렛 마케터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승용 차장은 “명확한 타겟 설정을 통한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수립함은 물론, 소비자의 구매 패턴 분석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아디다스 독일 본사와 분데스리가의 커뮤니케이션 영상을 보면 최근 변화하고 있는 매체 환경 및 트렌드에 따라 매스미디어와 직접적인 판촉 활동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기 때문에 철저하게 분석하고, 또 분석해야 한다”며 트렌드 분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K리그도 오랜 역사가 쌓이고 있고, 그를 활용한 스토리텔링, 그리고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는 것이 최근 여러 사례를 통해 증명되고 있기 때문에 그 브랜드 가치가 점점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날 강의에 참석한 이주호 마케터는 “다양한 시각자료와 영상을 통한 강의가 인상 깊었다. 바이올렛 마케터 특강을 통해 배운 내용을 토대로 K리그 전체의 브랜드 가치가 올라가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안양은 지난 4월 ‘풋볼 저널리즘’을 주제로 풋볼리스트 한준 기자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한 바 있고, 6월에는 풋볼에이전트를 주제로 특강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 = FC안양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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