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두산 외야수 장민석(33)이 비신사적 행동으로 퇴장을 당했다.
27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는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맞대결이 벌어졌고 NC가 7-1로 앞선 7회초 벤치클리어링으로 아찔한 순간을 맞았다.
NC 투수 에릭 해커가 오재원을 1루 땅볼로 잡는 과정에서 1루수의 송구를 받아 베이스를 직접 밟고 아웃시킨 뒤 혼잣말을 중얼거렸다. 이에 오재원이 격분, 해커에게 다가가자 양팀 선수들이 모두 그라운드로 총출동해 벤치클리어링을 벌이고 말았다.
그런데 두산 선수들이 벤치에서 나오는 과정에서 3루 덕아웃에서 해커를 향해 공을 투척한 장면이 포착되고 말았다.
덕아웃에서 공을 던진 선수는 바로 장민석. 장민석은 이날 벤치에서 대기하다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상대 선수에게 공을 던지는 비신사적 행동을 했다.
이에 심판진은 장민석에게 퇴장을 명령했다. 장민석의 퇴장 사유는 '공을 던지는 비신사적인 행동'이다.
[장민석.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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