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승리해 기쁘다"
조금 늦었지만 3년 연속 10승을 향한 출발이 시작됐다. LG '토종 에이스' 우규민(30)이 2015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우규민은 27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와의 시즌 5차전에서 6이닝 6피안타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LG는 우규민의 호투를 발판 삼아 8-1로 승리, 2연승을 거두고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경기 후 우규민은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승리해 기쁘다. 많은 이닝을 던져서 중간 투수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싶었는데 조금 아쉽다. 오늘을 계기로 팀이 많은 승리를 거뒀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우규민은 투구수 90개를 기록했고 최고 구속은 142km를 찍었다.
[우규민.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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