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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유연석이 스크린으로 자신의 벗은 몸을 본 소감을 전했다.
28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왕십리 CGV에서 진행된 영화 '은밀한 유혹'(제작 영화사 비단길 배급 CJ엔터테인먼트) 시사회에 윤재구 감독과 배우 유연석, 임수정, 이경영이 참석했다.
극 중 수영복을 입고 완벽한 복근을 자랑한 유연석은 "내가 보고 낯뜨겁더라"라며 부끄러워했고, 아버지 역을 맡은 이경영은 "난 그 장면을 보고 우리 아들 멋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유연석은 "큰 화면에서 벗은 몸을 보니 굉장히 민망하더라. 다른 분들은 어떻게 보셨는지 궁금하다. 원래 평소에 항상 저런 몸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 '치명적 매력이 있는 성열' 이라고 돼 있어서, 그 중 하나가 멋진 몸매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식단조절도 하고 운동도 했다. 일주일 전부터는 탄수화물도 안 먹고 전날에는 물도 안 먹었던 것 같다"며 "비결은 그냥 열심히 운동하는 것 밖에 없더라"라고 말했다.
'은밀한 유혹'은 절박한 상황에 처한 여자 지연(임수정)과 인생을 완벽하게 바꿀 제안을 한 남자 성열(유연석)의 위험한 거래를 다룬 범죄 멜로극으로, 신데렐라 스토리를 범죄로 재탄생시켰다. 내달 4일 개봉.
[유연석.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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