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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베이징(중국) = 곽명동 기자]드웨인 존슨은 세계적 톱스타로 꼽힌다. 1996년부터 2003년까지 7년 동안 8차례 WWE챔피언에 오른 최고의 스타다. ‘더 락’으로 불리는 아이콘 레슬러이자 2013년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제친 할리우드 최고의 흥행배우다.
28일 중국 베이징 파크 하야트(Park Hyatt) 호텔에서 열린 ‘샌 안드레아스’ 기자회견에 참석한 그는 기자들의 사소한 부탁을 들어주는가 하면, 네팔 대지진의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홍보 일정을 늦추자고 제안하는 등 타인을 배려하는 면모로 눈길을 끌었다.
SNS로 활발하게 소통하는 그는 한 기자의 부탁을 받고 주머니에서 아이폰을 꺼내 셀카 동영상을 찍어 SNS에 올려 200여명의 기자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네팔 대지진의 발생 시점과 영화 홍보 시점이 겹치는 부분과 관련, 그는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우리가 지금 홍보하지 말고 휴식시간을 갖자고 했다”고 말했다.
“기부도 많이 했습니다. 네팔지진구호 활동을 비롯해 지진 관련 단체에 기부금도 많이 냈죠.”
비행기 연착으로 기자회견 시간에 늦을 뻔했던 한국기자단에 대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이날 오전 8시 50분에 출발하기로 했던 아시아나 비행기가 수리 문제로 3시간 가까이 연착됐다는 소식을 듣고 한국기자단을 위로하는 등 세심한 부분에서도 타인을 배려하는 자세를 보였다. 드웨인 존슨의 세심한 배려심이 딱딱할 수 있는 기자회견장을 훈훈한 분위기로 만들었다.
[사진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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