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강진웅 기자] “10승을 너무 늦게 해 죄송스럽다.”
조범현 감독이 이끄는 kt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kt는 2연패에서 벗어나며 시즌 10승(39패)을 따냈다.
이날 kt는 선발투수 정대현의 프로 데뷔 후 최고의 투구에 힘입어 승리할 수 있었다. 정대현은 7이닝 동안 108개의 공을 던져 2피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한 투구를 펼쳐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정대현은 시즌 첫 승과 함께 지난해 5월 14일 문학 SK전 이후 380일 만에 선발승을 따냈다.
경기 후 조 감독은 “10승을 너무 늦게해서 죄송스럽고 앞으로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대현은 베스트 컨디션이었던 것 같다. 구위가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장)성우가 순간마다 잘 이끌어줬다. 지난 경기에서 정대현이 5이닝을 못 넘겨 선발투수는 책임감 있게 해야 한다고 5일간 잘 준비하라고 했는데 준비를 잘 한 것 같다. 정대현 본인도 오늘 경기를 발판으로 잘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kt는 29일부터 두산 베어스와 수원 홈에서 주말 3연전을 치른다. kt는 29일 선발투수로 크리스 옥스프링, 두산은 장원준을 예고했다.
[조범현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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