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정희원(파인테크닉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E1채리티오픈 2라운드서 단독 선두로 나섰다.
정희원은 30일 경기도 이천 휘닉스스프링스CC(파72·645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1개와 버디 6개를 치며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그는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로 단독선두로 뛰어 올랐다.
이로써 정희원은 2012년 9월 KLPGA 챔피언십에서 첫 승을 거둔 이후 통산 두 번째 우승을 노리게 됐다.
정희원에 이어 배선우(삼천리)가 이날 4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단독 2위에 올랐다. 김해림과 김지현2(이상 롯데)도 공동 3위에 진입해 막판 역전 우승을 노리고 있다.
반면 첫 날 단독 선두였던 안시현은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김하늘(하이트진로)과 함께 6언더파 138타로 공동 5위로 내려앉았다.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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