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박병호의 홈런포가 또 터졌다.
박병호(넥센 히어로즈)는 3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중월 솔로홈런을 날렸다.
박병호는 이날 전까지 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며 장타력을 과시했다. 이날도 다르지 않았다. 첫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윤희상의 3구째 144km짜리 패스트볼을 통타,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솔로홈런을 날렸다.
4경기 연속 홈런이자 시즌 15호 홈런.
또 박병호는 이 홈런으로 프로 통산 69번째 500타점도 달성했다.
넥센은 박병호 홈런에 힘입어 4회초 현재 1-0으로 앞서 있다.
[넥센 박병호.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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