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브라운이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앤드류 브라운(SK 와이번스)은 3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좌월 솔로홈런을 때렸다.
전날 투런 홈런으로 팀의 유일한 점수를 만들었던 브라운은 이날 팀이 0-1로 뒤진 4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등장, 넥센 선발 송신영의 89km짜리 초구 커브를 때려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동점 솔로홈런을 날렸다.
송신영이 카운트를 잡기 위해 던진 초구 슬로커브를 놓치지 않았다.
시즌 14호이자 2경기 연속 홈런.
SK는 브라운의 홈런에 힘입어 4회말 현재 넥센과 1-1로 맞서 있다.
[SK 앤드류 브라운.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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