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야쿠르트전 1안타·1볼넷 …타율 0.322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대호가 안타 1개와 볼넷 1개를 기록했다.

소프트뱅크 이대호는 31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 오크돔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와의 교류전 홈 경기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한 이대호는 시즌 177타수 57안타, 타율 0.322를 유지했다.

이대호는 1-0으로 앞선 1회말 1사 1,2루 타점 찬스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야쿠르트 선발투수 이시야마 타이치를 만났다.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 1루에 출루했다. 후쿠다 슈헤이의 1타점 우전적시타 때 2루까지 진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이대호는 3-1로 앞선 3회말 1사 1루 상황서 두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초구부터 4구까지 연이어 파울 커트를 했다. 이후 볼 3개를 기다린 이대호는 풀카운트서 8구를 공략, 2루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이대호는 5-2로 앞선 5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세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3회와 마찬가지로 초구부터 4구까지 연이어 파울을 쳤다. 5구 볼을 골랐으나 6구째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역시 5-2로 앞선 8회말에는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2B2S서 5구를 공략, 우전안타를 때렸다. 대주자 가와시마 게이조로 교체됐다.

소프트뱅크는 야쿠르트에 5-2로 승리했다. 28승20패3무로 퍼시픽리그 2위를 유지했다. 야쿠르트는 24승28패1무로 센트럴리그 5위 유지.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