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롯데가 또 다시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31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홈런 2개 포함 3안타 2타점으로 활약한 황재균 활약 속 8-3으로 완승했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28승 24패를 기록하며 5위로 올라섰다. 6시리즈 연속 위닝시리즈다. 반면 한화는 연승에 실패, 시즌 성적 26승 25패가 됐다.
선취점은 한화가 뽑았다. 한화는 2회 최진행이 송승준을 상대로 중월 솔로홈런을 날리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곧바로 롯데가 반격에 나섰다. 이어진 2회말 공격에서 김문호 적시타로 1-1 균형을 이뤘다.
이후 매 이닝 점수를 보탰다. 3회 최준석의 적시타로 2-1을 만든 롯데는 4회 황재균의 홈런, 5회 오승택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씩 추가했다. 6회 최준석 적시타, 황재균 홈런과 7회 김문호 적시타에 이어 8회 강민호 적시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황재균은 홈런 2방 포함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최준석은 3안타 2타점, 박종윤도 3안타를 때렸다.
선발 송승준은 6이닝 4피안타 6탈삼진 3볼넷 1실점 호투 속 시즌 5승(3패)째를 챙겼다.
반면 한화는 투타에서 완패하며 2연승에 실패했다.
[롯데 황재균.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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