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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한국 한민구 국방부장이 중국 쑨젠궈 부총참모장과 만나 양국 협력 심화를 논의했다.
한국 한민구(62) 국방부장이 31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샹그릴라 대화'에 참석해 중국 쑨젠궈(孫建國.63) 부총참모장과 각 영역의 협력 심화를 논의했다고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등에서 31일 보도했다.
한민구 국방부장은 쑨젠궈와의 대화에서 "한중 양국의 관계는 역사적으로 유구하다"고 전제하고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공동으로 한중 간의 전략적 협력관계를 충실히 발전시켜가고 있으며 이로써 양국 경제, 문화 등 영역의 협력이 부단히 심화하고 양국 군사관계 역시 새로운 진전이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중 양군이 계속해서 쌍방간 공감대를 쌓아가고 고위측 왕래를 강화하며 메커니즘 차원의 교류를 심화해서 새로운 협력 영역을 구축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쑨젠궈 부총참모장은 한민구 국방부장과의 대화에서 "한중 수교 20년 이래로 양국 관계는 전면적이고 쾌속적이며 심도있는 발전을 이룩했다"고 밝히고 "특히 시진핑 주석과 박근혜 대통령이 여러차례 만나고 통화하며 양국 각 영역의 교류합작이 광범한 공감대에 다라랐고 양국의 전략적 상호 신뢰와 상호 이익 협력이 부단히 제고돼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양군 관계가 최근 순조롭게 발전하고 고위층 상호 교류가 빈번하며 교류 영역이 확장하고 상호 신뢰가 깊어지고 있다"고 밝히고 "중국은 한국과 각 영역 협력 심화를 원한다. 공동 발전을 실현하고 지역 평화를 지켜내며 세계 번영을 촉진하는데 힘쏟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중국 언론은 한국과 중국의 공동 사안 중 하나인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와 관련해서는 이날 "한국과 중국이 동북아 정세 등 공동의 관심사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류했다"고 짧게 언급하며 큰 비중을 두지 않았다.
김태연 기자 chocola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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