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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조 바이든 美 부통령(72)의 아들, 보 바이든이 뇌종양으로 사망했다. 46세.
조 바이든 부통령은 지난 30일(이하 현지시간) 직접 아들의 죽음을 서면으로 발표했다.
그는 "가슴이 메어진다. 할리, 헌터, 애슐리, 질, 그리고 나는 우리의 남편, 형이자 아들인 보가 세상을 떠났음을 알리게 됐다. 보는 고결함과 용기와 강인함을 갖고 매일매일 뇌종양과 싸워 왔다"고 읽어 내려갔다.
"우리 바이든 가족의 슬픔은 뭐라 말로 표현할 수 없다. 보의 고결한 정신은 우리 모두의 삶속에 살아있을 것이다. 특히 그의 용감한 아내인 할리와 두 자녀 나탈리와 헌터에게도~"
바이든 부통령은 침상옆에서 아들을 임종했다. 조 바이든의 가족은 지난 1972년 크리스마스때에도 큰 비극을 겪었다. 당시 교통사고로 바이든 부통령은 아내와 갓난아기 딸을 잃었다. 동승한 가족중 아들 보 바이든은 당시 4세였고, 동생 헌터 바이든은 3세였다. 형제는 장기간 입원했고, 아버지 조 바이든은 슬픔속에 두 아들을 간호했었다.
그랬던 그 아들 보 바이든이 이번에 영면케 된 것.
보 바이든은 회고록에서 당시 사고와 자신의 암투병에 대해 "신이 나에게만 끔찍한 장난을 치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아픔을 달랬었다.
오바마 대통령은 조 바이든 부통령에게 매우 빨리 감정적이고 진심어린 위로 전문을 보냈다. 오바마와 영부인 미셸은 보 바이든에 대해 "마음이 넓고 독실한 가톨릭 신자였고, 매우 충직한 남자였다. 미셸과 나는 우리 보 바이든을 돌봐달라고 자비로운 신께 경건히 기도한다. 또한 그의 지구상 남은 가족을 보호하고 위로해달라고 기도한다"고 전했다.
보 바이든은 2003년 법무감으로 소령 계급을 달고 델라웨어 국경수비대서 군 복무를 하다, 지난 2008년 부대 이동배치로 이라크에서 2009 9월까지 의무복무 했었다. 그는 또 2007년 1월부터 죽기 직전까지 44대 델라웨어 법무장관을 지냈다.
[사진 = 지난 2008년 8월 조 바이든 민주당 부통령 후보(오른쪽)가 장남 보 바이든과 함께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AFP/BB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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