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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가수 이효리가 약속한대로 블로그를 폐쇄했다.
이효리는 최근 자신이 운영하던 블로그 '소길댁 블로그'에 게재됐던 게시물을 모두 삭제했다. 이효리는 지난 5월 '소길댁'이라는 닉네임으로 네이버 블로그 활동을 시작했다. 남편 이상순과의 결혼 생활 및 제주도 일상이 담긴 사진과 다양한 글들을 게재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하지만 이효리는 최근 블로그를 없앴다. 블로그 폐쇄에 남다른 의미가 있는 것인지 팬들의 궁금증이 쏠렸지만 그 이유는 이미 이효리가 지난해 미리 밝힌 바 있다.
지난해 10월 이효리는 블로그를 통해 "소길댁 블로그를 딱 1년만 하기로 마음먹어서 여러분께 알려드리려고 글을 올립니다"로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별다른 이유가 있기보다는 제주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보여 드리고 나면 사실 또 중복되는 것도 많을 것이고 정해진 기한이 있으면 저도 이곳과 여러분을 좀 더 소중히 대할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이라며 "1년 뒤 갑자기 문을 닫는 것보단 미리 말씀드리고 함께 남은 시간을 소중히 보내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아 이런 글을 쓰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소길댁 블로그가 닫히고 또 다른 블로그를 하게 될지 아닐지 모르겠지만 제주에서의 첫 일 년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며 보내는 소길 댁 블로그는 저에게 가장 소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대신 남은 시간 더 괜찮은 포스팅으로 여러분과 소통하고 싶다. 시간이 정해지면 모든 게 더 소중하게 느껴진다"며 "남은 시간 저 소길댁 더욱 아껴주시길, 저도 여러분들 댓글 하나하나 공감 하나하나 더 눈여겨보고 마음에 담겠다"고 털어놨다.
[가수 이효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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