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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간신'을 집중 분석한 영상이 공개됐다.
1일 '간신'(감독 민규동 제작 수필름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측은 영화 속 내용들을 민규동 감독과 주연 배우들의 멘트와 함께 총정리한 동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간신이 알고 싶다! 집중 분석' 영상은 첫 번째 파트 '논란의 화제작'으로 시작한다. "역사의 기록에 나와 있는 왕에 대한 상상과 주군의 눈을 가리기 위한 간신의 파렴치한 행각들을 더 극한의 영역까지 한 번 따라가 봤다"는 민규동 감독은 "역사의 비극에 희생당한 여성들을 에로틱한 지점으로 연출하지 않으려 노력했다"고 밝혔다.
두 번째 파트 '픽션 OR 팩션'에서 민규동 감독은 "박원종, 유자광, 임숭재, 임사홍 대부분 다 실존 인물"이라며 '간신'이 역사적 실화에 입각했음을 전했다. 여기에 주지훈은 “이 난세를 미치지 않고 어떻게 살 수 있겠느냐 라는 말이 현 시대에도 잘 들어맞는 말이었던 것 같다"라며 난세에 빗대어 현시대의 세태를 풍자한 '간신'의 묵직한 주제에 대해 언급했다.
세 번째 파트 '연기 AND 투혼'에서 김강우는 "감독님에 대한 120퍼센트의 신뢰를 가지고 촬영에 임했다"며 민규동 감독과의 완벽한 호흡을 언급한 데 이어 연산군 캐릭터를 위해 사나운 동물들의 이미지를 채용했다며 연기 변신의 비화를 밝혔다. 임지연은 "훈육과정 중 얼음을 위에 걸어놓고 밑에 누워서 단전에 힘을 기르는 장면이 있다"며 단전 수련 장면 중 자신의 얼음만 녹아 배 위로 떨어졌던 기억을 회상했다. 이유영은 "감독님께서 '니가 설중매다 그냥 너로 하면 된다'라고 하셨다"며 민규동 감독의 말에 힘을 얻어 설중매 캐릭터에 몰입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끝으로 민규동 감독은 "다른 의미로 '문제적 영화'가 됐으면 한다"라며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했고, 주지훈은 "역사적 정보를 얻어가는 재미도 있고 오락적인 요소의 재미도 있는 영화"라며 '간신'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강우는 "모든 배우들이 모두 진심으로 연기 했다"는 진정성 있는 발언으로 기대감을 끌어 모았다.
한편 '간신'은 연산군 11년 1만 미녀를 바쳐 왕을 쥐락펴락했던 희대의 간신들의 치열한 권력 다툼을 그린 영화로, 간신의 시점으로 당대 역사를 재조명해 신선한 충격을 선사하며 관객을 사로잡고 있다.
[영화 '간신' 집중 분석 영상 캡처. 사진, 동영상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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