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사랑' 환희, "방송 쪽에서 일하는 게 꿈" 고백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환희가 "방송 쪽으로 일을 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1일 밤 MBC '휴먼다큐 사랑'에선 故 최진실의 아들 환희, 딸 준희의 이야기를 담은 '진실이 엄마2-환희와 준희는 사춘기' 편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선 환희, 준희의 학업을 위해 할머니 정옥숙 씨가 애정을 쏟아붓는 모습이 공개됐다. 정씨는 "선생님들도 다 캐스팅해서 데리고 왔다. 엉덩이가 헐도록 앉혀놓고 공부시켰다"며 "'안 하면 안 된다. 다른 애들보다 공부 더 많이 하고 좋은 사람 되어서 엄마가 못한 것 부모들이 못한 것을 해야 된다'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환희도 "할머니가 엄첨 힘들게 방학을 해도 놀지도 못하고 맨날 공부시킨다"며 웃었다. 하지만 공부 잘하는 환희도 꿈은 연예인 같은 방송 쪽이었다. 환희는 "할머니는 의사 아니면 변호사 되라고 하는데 저는 방송 쪽으로 하고 싶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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