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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종영을 앞둔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가 월화극 중 홀로 시청률이 상승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일 방송된 '풍문으로 들었소'는 시청률 11.0%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26일 방송분이 기록한 9.8%보다 1.2%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종영을 한 회 남긴 상태에서 월화극 1위를 탈환했다.
'풍문으로 들었소'는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대한민국 초일류 상류층의 속물의식을 통렬한 풍자로 꼬집는 블랙코미디다.
서민으로 대표되는 서봄(고아성) 가족과 상류층으로 대표되는 한인상(이준) 가족을 통해 현실과 이상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날 MBC '화정'은 10.6%를 기록했다. 지난 방송분인 11.0%보다 0.4% 포인트 하락하면서 '풍문으로 들었소'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KBS 2TV '후아유-학교2015'는 시청률이 소폭 하락해 6.9%를 기록했다. 호평에도 불구하고 월화극 꼴찌를 면치 못하고 있다.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포스터. 사진 = S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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