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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f'의 배우 강소라가 예비 제주 해녀로 변신한 모습이 공개됐다.
제작진은 2일 극 중 정주(강소라)가 해녀 학교 사람들과 첫 실습에 나선 장면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밀착된 전신 다이빙슈트를 갖춰입은 강소라로 사진에선 남다른 몸매가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촬영은 지난달 27일 제주도 성산 인근의 바닷가에서 이뤄졌다. 강소라가 동갑내기 배우 샘 오취리의 익살스러운 애드리브에 끊임없이 웃음을 터뜨리는 등 활력 넘치는 분위기였다.
강소라는 해녀 실습 과정에서 직접 바다에 입수하는 장면도 촬영했다. 머리까지 덮는 전신 스쿠버 다이빙슈트에 오리발, 물안경 등 익숙하지 않은 장비를 착용하고 바다에 들어갔는데, 초반 물속에서 중심 잡기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내 빠르게 적응하며 자연스러운 해녀 연기를 완성했다.
수중 촬영이 1시간이 넘어가면서 차가운 바닷물에 연기자들이 추위에 시달렸지만 강소라는 내색 않으려고 애쓰며 함께 입수한 동료들을 걱정해 촬영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제작사 본팩토리는 "7회부터 주요 로맨스는 물론이고, 해녀 학교 스토리까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이야기가 더욱 풍성하고 재미있어질 것"이라며 "해녀로 변신해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강소라의 활약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3일 밤 10시 7회 방송.
[사진 = 본팩토리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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