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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배우 원빈 이나영 측이 또 다시 불거진 혼전 임신설과 관련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원빈과 이나영의 소속사 이든나인 관계자는 2일 오전 마이데일리와 전화통화에서 "말씀 드릴 수 있는 건 두 사람의 혼전 임신설은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한 매체는 원빈과 이나영이 혼전임신설에 시달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증권가 정보지를 통해 퍼진 두 사람의 결혼설이 사실로 판명난만큼, 혼전임신설 역시 사실이 될 수도 있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
소속사 관계자는 "아마도 두 사람의 결혼이나, 지춘희 디자이너가 웨딩 드레스를 만들었다는 내용들이 모두 증권가 정보지와 맞아떨어지다보니 혹시 혼전 임신설도 맞는 게 아니냐고 생각하는 것 같다"며 "우리도 왜 자꾸 이런 보도가 나오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빈과 이나영은 2012년부터 교제했으며, 약 3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두 사람은 지난달 30일 원빈의 고향인 강원도 정선 덕우리 인근 한 민박집에서 백년 가약을 맺었다.
관계자는 "아직 남은 일정들이 있어 이를 소화할 예정이다. 신혼 여행은 두 사람이 천천히 계획한 뒤 다녀올 것 같다"며 "결혼 전부터 작품은 계속 검토 중이었다. 결혼식도 끝났으니 앞으로 좋은 작품으로 찾아 뵙겠다"고 전했다.
[배우 원빈과 이나영. 사진 = 이든나인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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