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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킴 카다시안(34)의 계부(계父)인 브루스 제너(65)가 여자로 성전환한 얼굴이 여배우 제시카 랭(66)을 닮았다고 해 화제다.
제시카 랭은 영화 '킹콩(King Kong)' 1976년 제작판에서 여주인공 앤 드완 역을 맡았던 킹콩의 원조 연인으로 유명하다. 영화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The Postman Always Rings Twice,1981)',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에 출연한 왕년의 대표적 팜므파탈 여배우다.
미국의 US위클리는 브루스 제너가 여자로 성전환하고 배니티 페어지 커버를 통해 첫 공개한 '여자 브루스 제너' 즉 케이틀린 제너의 얼굴이 제시카 랭과 닮았다고 해 팬들로부터 폭발적인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고 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브루스 제너가 성전환하고 "케이틀린이라고 불러 줘(Call Me Caitlyn)"이라고 제목까지 박은 배니티 페어의 표지를 본 팬들은 즉각 "멋지다" "아름답다", 그리고 "제시카 랭?"이라고 SNS를 통해 반응을 달았다.
졸지에 올림픽 십종경기의 금메달리스트인 상남자 브루스 제너에서 여자로 성전환하고 잡지에 나와 여자 '케이틀린 제너'과 비교 대상이 된 제시카 랭은 "정말 그래요? 멋지네요. 그 사진을 한 번 봐야겠네"라고 반응을 보였다. 제시카는 아직 사진을 못 봤고 배니티 페어의 사진이 웹을 통해 세계적으로 화제가 된 지는 몰랐던 상황.
제시카는 "케이틀린 제너가 잡지 표지에 나와 트위터에서 난리가 났다고요. 난 아직 인터넷으로 못 봤는데, 잘 봐야겠네요"라고 일단 환영의 표시를 보냈다.
브루스, 아닌 케이틀린 제너도 아직 '제시카 랭과 닮았다는 세간평'에 응답을 안 한 상태. 성전환 얼굴공개 직후 케이틀린 제너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누구라도 인생에 도전 한 번해봐야한다. 오랜 노력 끝에 진정한 나를 살게 돼 너무 행복하다. 케이틀린 세상에 나온 너를 환영해. 너를 보게 되갈 얼마나 고대했는데"라고 적었다.
[제시카 랭(왼쪽)과 브루스 제너.(사진 = AFP/BB NEWS, '배니티 페어'지 커버 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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