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의견' 김옥빈 "기자 캐릭터, 파헤치는 성격 나와 닮아"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소수의견' 김옥빈이 극중 캐릭터와의 높은 싱크로율을 전했다.

2일 오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소수의견'(제작 (주)하리마오픽쳐스 배급 (주)시네마서비스)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윤계상, 유해진, 김옥빈, 김의성, 권해효와 김성제 감독이 참석했다.

김옥빈은 극중 사건을 조작하고 은폐하려는 듯한 검찰에 반해, 사건에 관심을 갖고 접근해오는 신문기자 수경 역을 맡았다.

그는 영화를 선택한 배경에 "제목 자체에서 '소수의견'이 주는 타이틀의 강렬함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또 김옥빈은 "또 이번에 맡은 기자 역할이 나와 비슷한 성격인 것 같다. 궁금한 것이 있으면 끝까지 파헤치는 모습이 비슷했다. 그래서 하면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소수의견'은 열 여섯 철거민 소년과 스무 살 의경, 두 젊은이의 법이 외면한 죽음을 둘러싼 청구액 100원짜리 국가배상청구소송의 법정 공방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25일 개봉 예정.

[김옥빈.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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