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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방금 여자 성전환한 킴 카다시안의 계부(繼父), 케이틀린 제너(65)를 자녀는 '아빠'라고 불러야 할까, '엄마'라고 불러야 할까.
전 10종경기 올림픽 챔피언인 전 브루스 제너, 현 케이틀린 제너는 아직 "아빠"라고 불러도 좋다고 답했다.
카다시안家의 한 측근은 美 피플을 통해 "케이틀린이 이 문제를 갖고 각각의 자식들을 불러 얘기를 나눴다. 측근은 "그녀(케이틀린 제너)가 애들에게 "브루스'라고 칭하는 것 보다는 "아빠(Dad)"라고 불러달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덧붙여 "현재까지는".
케이틀린 제너에게는 친딸인 켄달 제너, 카일리 제너, 카산드라 제너, 친아들인 버트 제너, 브로디 제너, 브랜든 제너가 있으며, 양딸로 킴 카다시안, 클로에 카다시안, 코트니 카다시안, 그리고 양아들 로브 카다시안 등 모두 6녀 4남이 있다.
측근은 또 "케이틀린은 (성전환한 지금) 누구에게나 호칭이 자연스럽지 않다는 걸 이해한다. 하룻밤새 성전환한 자신에 대해 어떻게 변할 것을 기대하겠나. 자식중 누가 (호칭) 실수하더라도 크게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고 덧붙였다.
참고로 킴 카다시안 등 자녀에게는 크리스 제너란 '진짜 엄마'가 있다.
한편 케이틀린의 어머니 에스더는 "익숙해지려면 좀 시간이 걸리겠지."라며 "난 그가 태어날때부터 '브루스'라고 불러왔다. 시간이 좀 더 지나야 적응이 될거야"라고 말했다.
[사진 = 브루스 제너-킴 카다시안(왼쪽), 여자 성전환후 배니티 페어 표지를 장식한 케이틀린 제너. (사진 = AFP/BB NEWS, '배니티 페어'지 유튜브 영상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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