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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레알 마드리드)가 통산 4번째 유러피언 골든슈를 차지했다.
영국 가디언은 2일(이하 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의 골잡이 호날두가 올 시즌 무관에 그쳤지만 유럽 최고의 공격수에게 수여하는 유러피언 골든슈를 수상하며 아쉬움을 달랬다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호날두는 스페인 프로축구에서 35경기에 출전해 48골을 기록하며 43골로 2위에 오른 라이벌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를 제쳤다.
3위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의 세르히오 아구에로(26골)가 차지했다. 4위는 오스트리아 레드불 잘츠부르크의 호나탄 소리아노(31골)다.
유러피언 골든슈는 득점 숫자 뿐 아니라 각 리그의 경쟁력을 비교해 점수를 매긴다. 아구에로가 26골로 호나탄보다 득점 수가 적었지만 3위로 오른 건 프리미어리그의 가치가 높았기 때문이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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