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수술 인정 안한 적 없다"…서유리, SNS에 재차 심경글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일부 네티즌의 성형수술 언급에 불편한 심경을 내비쳤던 방송인 서유리가 "성형수술 인정 안 한 적 없다"는 글을 추가로 올렸다.

서유리는 2일 오후 트위터에 "난 성형 인정 안 한 적 한번도 없는데 뭔가 내가 거짓말쟁이로 몰리고 있다!"고 적었다. 앞서 이날 서유리가 트위터에 성형수술과 관련된 글을 올려 이슈가 됐는데, 이후 자신의 발언에 대한 몇몇 부정적 반응에 대한 글로 보인다.

이날 서유리는 트위터에 "성형이 무슨 내 인생을 바꿔. 아이고 남의 인생 그렇게 함부로 말씀하시는 거 아닙니다요. 아직 어린 분인듯. 좀 더 나이들면 자연스레 터득하시겠죠"라고 적은 바 있다.

서유리의 글에 비추었을 때 일부 네티즌이 서유리에게 성형수술에 대해 도를 넘은 발언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서유리는 "다시금 말하지만 중독 수준으로 한 것도 아니고 2008년 이미 성우 공채 전에 끝났어요"라고 강조하며 "내 자신을 꾸밀 줄 전혀 몰랐던 어린 시절에 후회는 없지만 굳이 못 나온 사진들만 가지고 물고 늘어지는 건 좀 그렇네요"라고 토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사람의 심리란 자기가 믿고 싶은 대로 믿기 마련. 하지만 그것도 정도껏. 자신의 신념이 누군가에게 피해로 돌아간다면 안 되겠죠"라고 일침을 가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서유리 트위터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