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NC 마무리투수 김진성(30)이 마침내 복귀한다.
NC 다이노스는 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앞서 김진성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전날(1일) 윤강민, 문수호 등 투수 2명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던 NC는 이날 김진성과 노성호를 불러 들여 빈 자리를 채웠다.
무엇보다 김진성의 복귀가 눈길을 끈다. 김진성은 지난 해 3승 3패 25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4.10을 거두며 팀의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에 일조했다.
올해 8경기에 등판, 승패 없이 3세이브 평균자책점 0.00으로 특급 피칭을 보이던 그는 지난 4월 26일 마산 LG전에서 투구를 하다 오른 종아리에 통증을 느껴 교체됐었다. 검진 결과는 오른쪽 종아리근육(비복근) 부분 파열. 당시 NC는 김진성의 재활 기간으로 5~6주를 예상했다.
NC는 김진성이 없는 동안 임창민을 임시 마무리로 기용했고 임창민은 올해 21경기에서 1승 11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2.70으로 흔들림 없는 모습을 보였다. NC는 5월 한달 동안 월간 최다승 타이인 20승을 거두며 승승장구했다. 여기에 김진성까지 가세한 NC가 6월에도 상승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김진성.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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