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손아섭, 손목통증 털고 6번·우익수 선발출전

[마이데일리 = 포항 김진성 기자] 롯데 간판스타 손아섭이 손목 통증을 털고 선발출전한다.

롯데는 2일 포항 삼성전서 정훈(2루수)-짐 아두치(좌익수)-황재균(3루수)-최준석(지명타자)-강민호(포수)-손아섭(우익수)-오승택(1루수)-김민하(중견수)-문규현(유격수)으로 선발라인업을 짰다. 손아섭의 6번타순 투입이 인상적이다.

손아섭은 최근 손목 통증에 시달렸다. 지난달 31일 울산 한화전까지 4경기 연속 선발라인업에서 빠졌다. 하지만, 이종운 감독은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 선발 출전시키겠다"라고 했다. 손아섭이 정상 출전하면서 롯데 라인업의 짜임새는 더 좋아졌다. 최근 롯데 타선의 응집력은 매우 뛰어난 수준. 팀 평균자책점 1위를 자랑하는 삼성도 부담스럽다.

[손아섭.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