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강산 기자] "이승엽이 500개까지 쳐야 하는데."
한화 이글스 김성근 감독은 2일 목동구장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이승엽은 지금 몸 상태면 500홈런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승엽(삼성 라이온즈)은 같은 날 포항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통산 400홈런에 도전한다.
김 감독은 "이승엽이 500개까지 쳐야 하는데"라며 "몸 상태가 지금 같으면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삼성 라이온즈와 일본 지바 롯데 마린스에서 이승엽을 지도한 경험이 있다.
아울러 "(이)용규는 괜찮다고 하더라. 아직 라인업 나갈 9명은 있다"며 "허도환은 친정팀 상대로 한 번 잘해보라고 내보냈다"고 말했다. 이날 한화는 이용규-정근우-이성열-김태균-최진행-김회성-주현상-허도환-강경학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선발투수는 배영수.
김 감독은 "윤규진은 괜찮아진 것 같다. 배영수는 오?p 컨트롤이 관건이다"고 평한 뒤 "우리 팀은 다 잘해야 한다. 누구 한 명 키플레이어로 꼽을 수는 없다. 잘하는 것보다 다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성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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