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100' 김수영 "발바닥 살도 빠져 키 2cm 줄었다"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개그맨 김수영이 살이 빠져 좋은 점과 안 좋은 점을 꼽았다.

2일 방송된 KBS 2TV '1대100'에서는 김수영이 1인으로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000만 원 상금에 도전했다.

'개그콘서트' 코너 '라스트 헬스보이'를 통해 다이어트에 성공한 김수영은 168kg에서 98.3kg으로 목표 체중을 달성했다. 16주만에 70kg을 감량한 것.

이날 김수영은 살 빠져서 제일 좋은 것을 묻자 "숨 쉬기도 편하고 다른 개그를 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만족하고 있다"며 "항상 뚱뚱한 개그를 해왔는데 다른 개그를 할 수 있다는 것이 고맙다"고 밝혔다.

이어 안 좋은 점에 대해 "원래는 키가 168cm였는데 사실 살이 빠지면 발바닥 살도 같이 빠진다. 키가 더 줄었다. 2cm가 줄었다. 진짜다"고 말했다.

또 "예전에는 살 쪘을 때 불편했던게 키높이 깔창이 깔고 싶었는데 항상 눌려서 납작해져 있어서 같은 높이가 됐다"며 "지금은 키높이 깔창을 깔고 다닌다. 좋다"고 털어놨다.

['1대100' 김수영. 사진 = K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