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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대호가 시즌 13~14호 홈런을 쳤다.
소프트뱅크 이대호는 2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와의 원정경기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5타수 2안타(2홈런) 2타점 2득점을 기록한 이대호는 시즌 182타수 59안타, 타율 0.324가 됐다.
이대호는 0-1로 뒤진 2회초 선두타자로 등장, 요코하마 선발투수 구보 야스토모에게 풀카운트서 6구를 공략, 비거리 125m 중월 선제 솔로포를 쳤다. 시즌 13호. 5월 29일 야쿠르트전 이후 3경기만에 터진 홈런.
이대호는 1-2로 뒤진 3회초 2사 1,2루 타점 찬스서 타석에 들어섰다. 초구 볼을 흘려보낸 이대호는 2구를 공략,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하지만, 6회초 다시 한번 이대호의 방망이에 불이 붙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구보 야스토모를 상대했다. 볼카운트 1S서 2구를 공략, 추격의 좌월 솔로포를 쳤다.
이대호는 4-3으로 앞선 7회초 2사 만루 찬스서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3B1S서 5구를 공략,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5-6으로 뒤진 9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야마사키 야스아키를 상대했다. 초구를 공략,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소프트뱅크는 요코하마에 5-6으로 졌다. 28승21패3무로 퍼시픽리그 2위를 지켰다.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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