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포항 김진성 기자] "감이 좋아서 자신 있게 스윙했다."
삼성 이흥련은 2일 포항 롯데전서 8번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생애 첫 4안타를 기록하며 좋은 역할을 해냈다. 2회 좌중간 안타, 4회 좌월 2루타, 6회 좌전안타, 7회 좌중간 안타를 때렸다. 1득점과 2타점도 곁들였다.
그러나 포수 본연의 역할에선 아쉬움이 남았다. 선발 장원삼이 4.2이닝 5실점으로 물러난 것에 대한 아쉬움이 있는 듯했다. 이흥련은 "원삼이 형 승리에 1차적으로 포커스를 맞췄는데 기분이 썩 좋지는 않은 것 같다"라고 했다.
그래도 프로 데뷔 후 첫 4안타는 의미가 있었다. 그는 "공격에서는 감이 좋아서 자신 있게 스윙을 했다. 타격 연습 때 김한수 코치가 스윙이 커졌다며 짧게 가져가라고 했는데 도움이 됐다"라고 했다.
[이흥련. 사진 = 포항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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