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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박신혜가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썸남썸녀'에서는 채정안과 절친들의 파티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채정안의 집에 방문한 박신혜는 "난 꿈이 결혼이었다"며 "엄마 아빠 두 분이 계시는 모습을 보면서 엄마 아빠처럼 예쁘게 가정을 꾸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23에 내가 결혼할 줄 알았다"고 말하자 주변에서 이미 지났다며 장난을 쳤고, 언제 결혼을 하고 싶냐는 말에 "한 서른쯤"이라고 답했다.
또 박신혜는 "목표가 결혼이 되니까 남자를 볼 때도 우리 아빠 같은 남자만을 찾게 되더라. 사람마다 각자 장점이 있을 텐데 자꾸 끼워 맞추려고 하다 보니까 좋은 사람을 만나도 장점보다 단점을 먼저 보게 되고 오히려 아빠와 비교하게 된다. 이런 게 안 좋더라"고 털어놨다.
[사진 = SBS 방송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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