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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개그맨 김수영의 기대수명이 공개됐다.
최근 진행된 KBS 2TV '비타민' 녹화는 '요요없는 다이어트'를 주제로 '개그콘서트-라스트 헬스보이'를 통해 70kg 감량에 성공한 김수영이 함께했다.
김수영은 지난 2월 '비타민' 비만특집에서 초고도 비만 판정을 받으며 '당장 살을 빼지 않으면 건강이 위험하다'는 결과가 나와, 이를 계기로 '라스트 헬스보이'에 출연. 4개월 만에 70kg를 감량하며 큰 화제를 낳았다.
이날 김수영의 비만도 재검진 결과는 다이어트 전 VS 후 기대수명으로 발표됐다. 168kg 당시 기대 수명이 45세로 MC와 출연진 모두를 경악케 했다. 충격적인 기대수명 공개에 김수영 역시 크게 당황해 할 말을 잃었다고.
이어 공개된 다이어트 후의 기대수명은 69세. 20년을 훌쩍 뛰어넘은 기대수명에 김수영은 좋아했고, 전문의는 "김수영 씨가 살이 빠지긴 했지만, 지금도 고도비만인 상태로 평균 남성보다 낮은 기대수명을 줬다. 앞으로 꾸준한 식이요법과 운동을 한다면 몇 개월 후엔 기대수명이 몇 십 년 더 늘어날 것이다"고 희망적인 의견을 보였다.
이에 김수영은 "앞으로 다이어트를 꾸준히 해서 80kg를 만들겠다"고 굳은 의지를 보였다고한다. 3일 오후 8시 55분 방송.
[개그맨 김수영. 사진 = K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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