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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400호 -1' 이승엽 홈런에 '만약'을 대입해보면

시간2015-06-03 10:47:37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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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포항 김진성 기자] 만약을 대입해보자.

대망의 KBO 최초 개인통산 400홈런에 단 1개를 남겨놓은 삼성 이승엽. 언제, 누구를 상대하든 400홈런은 결국 치게 돼 있다. 그 시점, 상대가 누구인지도 관심을 모으지만, 400홈런을 둘러싼 야구계의 가정법은 더욱 흥미롭다.

예를 들면 '1995년 데뷔한 이승엽이 일본프로야구(2004년~2011년)에서 뛰지 않고 오직 한국에서만 21년을 뛰었다면 몇 개의 홈런을 쳤을까'. 그리고 '이승엽의 400홈런공이 실제로 온라인 경매에 올라가면 어느 정도의 가치를 지닐 것인가'. 이런 의문은 야구 팬이라면 얼마든지 가질 수 있다. 실제 야구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보통 사람들에게 받는 단골 질문이기도 하다.

▲700홈런 쳤을 것

이승엽은 국내에선 13시즌간 399홈런을 때렸다. 그런데 일본에서도 8년간 159홈런을 때렸다. 어디에서도 한일 누적기록을 공식기록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승엽이 야구를 직업으로 삼은 뒤 때린 진정한 누적 홈런개수는 399개가 아닌 558개라고 해야 맞다.

삼성 류중일 감독은 2일 포항 롯데전을 앞두고 "원래 한일통산 기록을 합쳐서 쳐줘야 하는 거 아닌가?"라고 웃었다. 실제로 이승엽이 일본에 가지 않았다면 국내에서 훨씬 더 대단한 홈런기록을 세웠을 것이라며 아쉬워하는 팬들이 많다. 더구나 이승엽이 일본에서 뛴 8년은 전성기였다. 평균적으로 한국보다 수준이 높은 일본 투수들에게 8년간 159홈런을 때렸지만, 이승엽은 일본에 진출하기 직전 시즌(2003년) 56홈런을 때리는 등 절정의 기량을 갖고 있었다. 때문에 같은 기간 계속 삼성에서 뛰었다면 159홈런보다는 더 많은 홈런을 때렸을 것으로 보는 사람이 많다. 류중일 감독도 "승엽이가 일본에 가지 않았다면 600개는 쉽게 넘겼을 것이고, 700개까지도 쳤을 것"이라고 했다.

생애 첫 홈런왕을 차지했던 1997년(32홈런)부터 2003년까지가 통상적으로 이승엽의 최전성기라고 보면 된다. 나이로는 만 21~27세였다. 이때 이승엽은 무려 연평균 43.1홈런을 생산해냈다. 일본에서 보낸 만 28세~35세 시절 일본이 아닌 국내에서 전성기 기량을 보였다고 가정해보자. 8년간 평균 30~35홈런(240~280홈런) 정도를 쳤다고 가정해도 실제 일본에서 친 홈런보다 약 80~120개 정도 더 쳤다는 계산이 나온다. 그렇다면 이승엽의 21년 누적홈런 개수는 약 640개~680개라는 결론이 나온다. 700홈런이 가능할 것이라는 류 감독의 계산과 거의 일치한다.

메이저리그서 600홈런을 친 선수는 8명에 불과하다. 심지어 700홈런을 친 선수도 3명(베리 본즈, 헹크 아론, 베이브 루스)인 걸 감안하면 이승엽이 진짜로 삼성에서만 21년을 뛰었을 경우 엄청난 대기록을 세웠을 수도 있었다는 아쉬움도 남는다. 다만. 400홈런도 숫자 이상으로 의미와 순도가 높다는 것에 위안을 삼을 수 있다. 메이저리그 통산 홈런 상위권에 있는 일부 타자들은 훗날 금지약물 스캔들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성실근면의 대명사 이승엽에겐 거리가 먼 부분이다.

▲400홈런 가치는 10억원?

류 감독은 "야구에 관심이 많은 누군가가 물어보더라. 이승엽 400홈런공의 가치가 어느 정도로 내다보는지"라고 했다. 실제 과거 이승엽이 의미 있는 홈런 기록을 세웠을 때마다 외야에 진을 치고 대기하는 사람이 많았다. 경기 전 관중 입장 때 우측 외야(이승엽이 가장 홈런타구를 많이 보내는 곳)가 내야 응원석보다 먼저 들어차는 기현상은 이번에도 어김없이 발생하고 있다.

KBO 안전정책상 잠자리채 반입이 허용되지는 않아 크게 표시는 나지 않지만, 실제 400홈런을 습득하기 위한 팬들의 경쟁은 치열하다. 그들이 400홈런공을 잡으려고 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그 순간 그 공의 주인이 되기 때문이다. 메이저리그서는 가치 있는 홈런공의 온라인 경매가 흔히 일어난다. 공을 습득한 사람이 경매에 내놓으면 천문학적인 수준의 금액을 놓고 설전이 벌어진다.

류 감독은 "우리나라는 경매 문화가 발달하지 않아서"라는 전제를 달며 예상 자체가 쉽지 않다고 했다. 실제 "만약 400홈런공을 잡은 사람이 경매에 내놓으면 누가 가져가려고 할지 궁금하다"라고도 덧붙였다. 그러면서 "만약 거래가 된다면 10억원 정도는 할 것같다고 대답해줬다"라고 털어놨다.

2003년 56호 홈런공의 가치가 1억원이었다는 말이 있다. 당시 단일시즌 아시아 신기록이라는 가치가 포함돼있었다. 이번 400호 홈런공 역시 국내에서 다시 깨지지 힘든 누적기록이란 가치가 있다. 이승엽 400호 홈런공을 습득한 주인은 어떻게 대처할까. 삼성 구단은 습득자가 공을 구단에 기증할 경우 삼성 최고급 휴대전화기와 이승엽 사인배트, 홈 경기에 시구할 수 있는 권리를 제공하는 등 역대 최고수준의 사례를 약속한 상태. 만약 400홈런공 습득자가 공을 삼성에 기증할 의사가 없을 경우 경매 혹은 개인소장을 포함, 400홈런공 주인으로서의 권리를 마음껏 행사할 수 있다.

[이승엽. 사진 = 포항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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