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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을 맡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쥬라기 월드’가 다양한 자연경관을 활용한 로케이션 촬영부터 축구장 6개 크기의 테마파크 세트까지 남다른 스케일의 ‘쥬라기 월드’ 제작기를 공개했다.
‘쥬라기 월드’는 쥬라기 공원 테마 파크가 유전자 조작 공룡을 앞세워 22년 만에 새롭게 개장하지만, 인간의 통제에서 벗어난 공룡들의 위협이 시작되면서 펼쳐지는 인간과 공룡의 사투를 그린 작품.
촬영은 하와이에서 진행됐다. 하와이가 지닌 천혜 환경을 빌려 정글 속 장면을 촬영했으며, 특히 오하우 섬에 있는 목장과 협곡 등의 다양한 자연 경관을 십분 활용했다.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폐허가 되었던 미국 뉴올리언스의 한 테마파크로 만든 ‘쥬라기 월드’ 세트는 축구장 6개 크기의 거대한 스케일로 압도적 기술 발전을 잘 표현해 냈다.
이곳은 호텔과 각종 음식점, 나이트 클럽과 카페까지 들어선 리얼한 공간이다. 콜린 트레보로우 감독은 “완성된 ‘쥬라기 월드’ 세트장에 들어서는 순간, 감정의 변화가 느껴졌다. 세트장을 걷는 순간 순간이 모두 실제 세상인 것 같은 착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쥬라기 월드’는 오는 6월 11일 IMAX 3D로 개봉 예정이다.
[사진 = UPI코리아 제공]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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